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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태지역 진출 미국기업에 최적의 투자처"

대한상의 한미투자협력포럼<br>"교역 늘려 시너지효과 극대화"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ㆍ지식경제부ㆍKOTRA 등과 함께 ‘한미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의 성과와 향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지경부 장관,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 태미 오버비 미국상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 스티브 올슨 셀렉트 USA 대표, 웬디 커틀러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보를 비롯해 한미 양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FTA의 경제적 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양국 기업의 상호투자를 촉구했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거점으로서 미국ㆍ유럽연합(EU)ㆍ아세안ㆍ인도 등 주요 경제권과 FTA로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과 강력한 제조업을 가지고 있어 아시아-태평양에 진출하려는 미국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대상”이라고 역설했다.

손 회장은 이어 “양국 간 FTA를 발판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확대와 더불어 투자 확대를 통해 양국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바이너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대미 투자 유망분야로 셰일가스,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를 꼽았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ㆍ워싱턴ㆍ알래스카 등 미국의 지방정부 고위인사들도 참석해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국계 인사로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으로 재직중인 마릴린 스트릭랜드 시장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현지 정부, 기업과 만나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사의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정부와 경제계의 적극적인 투자 세일즈에 힘입어 미국 기업들로부터 약 1억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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