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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조사국장에 연방검사 출신 쿠자미

메이도프 사기, 스탠포드은행 사기 등 연이은 거액 사기사건을 사전 적발하지 못해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고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 조사국장에 연방 검사 출신의 로버트 쿠자미(52)를 19일 임명했다. 쿠자미는 2005년 5월부터 SEC 조사국을 이끌어 오다 지난주 사임을 밝힌 린다 톰슨 조사국장의 뒤를 잇게 된다. 쿠자미는 2004년부터 도이체방크 고문변호사로 재직했고 이에 앞서 11년간 미 검찰에서 내부자 거래, 폰지(Ponzi) 사기 등 다수의 금융 범죄를 수사하면서 이름을 떨쳤다. 금융사건 이외에도 1993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탄테러에 가담한 오마르 아흐메드 알리 압델 라흐만을 기소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취임 발표문에서 “SEC 조사국 수장으로서 위법행위로 시장을 오염시키고 투자 의지를 좀먹으며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 고통을 안긴 사람들을 철저히 추적해 처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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