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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지수,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 거래일보다 0.65%(13.58포인트) 하락한 2,091.0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이 1,021억원 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째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도 이날 72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1,6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힘썼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증권(3.38%)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채권금리 상승으로 증권사들이 보유하던 채권 평가이익이 줄어들었고 대내외 증시가 조정되면서 증권주들이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증권업종이 반등에 성공했다. 종이·목재(1.60%), 의약품(0.79%)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8.12%), 통신(-3.16%), 은행(-2.9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1.45%), SK하이닉스(1.32%), 현대차(0.87%) 등이 오른 반면 제일모직(-10.66%), SK텔레콤(-3.31%), 신한지주(-3.17%) 등은 하락했다. 제일모직은 최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이 부진하면서 이날 10%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7%(7.14포인트) 오른 673.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 70전 오른 1,089원 70전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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