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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30~50㎞ 밖 바다서도 휴대폰 터진다

이통3사, 등대 49곳에 2013년까지 중계기 추가 설치키로

이동통신 중계기가 설치된 유ㆍ무인 등대가 45곳에서 2013년까지 94곳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안에서 최대 50㎞ 떨어진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전국 연안의 섬 49개 유ㆍ무인 등대에 2013년까지 이동통신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시설물을 공동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계기가 설치된 등대가 늘어나면 해상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연안에서 30~50㎞까지로 확대된다. 지금은 2008년부터 전국 연안 및 섬 등의 유ㆍ무인 등대에 45기의 이동통신 중계기가 설치돼 연안에서 10~20㎞ 이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했다.



이처럼 전국 연안해역에 휴대전화 통신망이 구축되면 해상안전에 취약한 어선들의 안전 조업활동과 바다낚시ㆍ해양레저 이용자들의 해양사고를 예방,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이동통신 3사는 중계기 설치를 위한 철탑을 세우지 않고 등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국토부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등대에 하이브리드 전력 시스템을 보강해 전력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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