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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실태] 영남출신 재경부·국세청 집중

정부 각 부처의 1~5급 공무원의 출신지역별 인원비율을 보면 영남출신은 국세청과 재경부 등에 집중된 반면 호남출신은 병무청과 노동부 등에 전체평균 이상의 인원이 포진하고 있어 이른바 '힘 있는 부서'엔 여전히 영남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영남출신은 모집단 평균이 32.3%인데 반해 국세청(39%), 총리비서실ㆍ법제처ㆍ공정위ㆍ재경부ㆍ검찰ㆍ경찰청(38%), 관세청(37%), 국방부(군장성 기준 34.7%)등은 이를 훨씬 웃돌고 있다. 호남출신들의 경우 병무청ㆍ보훈처ㆍ문화재청(34%), 노동부ㆍ비상기획위(32%), 기획예산처(31%) 등에서 전체평균인 27.5% 보다 많다. 경인지역 출신은 외교부ㆍ기상청(30%), 농진청(27%), 복지부ㆍ기획예산처(26%) 등에서, 충청출신은 철도청(24%), 식약청ㆍ농진청(23%) 등에 근무하는 비율이 전체 모집단 비율보다 크게 높았다. 중앙인사위는 "고시 등 공채합격자의 부처 배정 시 출신지역을 확인하지 않고 본인의 희망, 성적, 기관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이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면서 "앞으로는 부처를 배정할 때 출신지역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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