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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점유율 6%대 첫 진입

상반기 신규 등록대수 31% 늘어 3만 3,449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처음으로 6%대에 올라섰다. 또 혼다가 상반기 내내 정상을 고수한 반면 지난해 잘나가던 도요타의 렉서스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늘어난 3만3,449대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13%보다 0.9%포인트가량 높아진 수치로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이 30%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아우디, 도요타의 렉서스 및 푸조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브랜드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캐딜락이 100.6%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사브(80.4%), 혼다(77.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우디와 렉서스, 푸조는 각각 4.8%, 4.5%, 4.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혼다(19.11%), BMW(14.42%), 메르세데스-벤츠(11.82%) 순이었다. 단일 모델 판매대수는 혼다 어코드가 2,262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BMW 528(2,103대)과 혼다 CR-V(1,924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격대별로는 5,000만~7,000만원대의 수입차가 28.7%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4,000만원 미만은 33.0%로 지난해에 비해 7.1%포인트나 늘어 국산차에서 수입차 시장으로 갈아타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반면 1억원 이상의 고가 차량은 4%포인트 떨어진 9.9%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해도 디젤ㆍ하이브리드ㆍSUVㆍ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종의 신차 27개 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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