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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가을 화장품 벌써 판촉 경쟁

화장품업체들은 예년보다 10여일 정도 일찍 새로운 천년을 앞둔 마지막 가을거리를 장식할 메이크업 색상을 출시, 치열한 판촉경쟁에 돌입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업체들은 올들어 전반적으로 매기가 부진한 가운데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가을 성수기 시장에서 색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올 가을 메이크업 테마는 새천년을 앞둔 시점인 만큼 동양적인 신비로움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제안한 업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매년 가을에는 브라운이 주요색상으로 등장하지만 올해는 특히 패션의 유행색상인 카키나 머스타드(겨자색) 등의 영향을 받아 아이섀도에 카키 브라운 계열의 색상이 대거 나와있다. 태평양은 「시크릿 블론드」를 메이크업 테마로 정하고 브라운 계통에 노랑색과 흰색 펄을 가미해 동양적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색상을 제시했다. 특히 올가을부터 전속모델을 이나영으로 교체한 태평양은 이번 시즌에 총 55억원(70만개)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와인색 위주의 「샤이니 와인」과 브라운색 위주의 「샤이니 누드」 두가지 패턴을 선보였으며 코리아나화장품은 지성미를 풍기는 오렌지색 브라운과 레드 브라운 두가지 색상을 내놓았다. 나드리화장품은 「라스트 에피소드」라는 테마로 펄이 들어간 브라운과 황금색이 가미된 와인색 등 두가지 색상을 선보였으며 한불화장품은 브라운과 보라(바이올렛)색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애경산업은 「굿바이 폴인 99」라는 첫번째 테마에서 보라색 입술과 파스텔톤 눈매, 「퓨처리즘」이라는 두번째 테마에서 베이지톤 눈매와 브라운 입술을 제시했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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