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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장서 친환경 자동차 만든다"

■ 日 경제부활의 아이콘 도요타를 가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직원 사기·생산성과 직결

태양광 발전 등 활용… 에너지 최소화에도 힘써

'안전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도요타의 기본 경영방침이면서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핵심사안 중 하나다. 'TNGA'에서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와 함께 '보다 좋은 공장 만들기'도 추진하고 있다. 안전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요타는 안전을 중시하는 정책을 펴오고 있다. 근무환경이 안전해야 밝고 깨끗한 직장을 만들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의 사기와 생산성과도 직결된다는 게 도요타 측의 생각이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손실은 매우 크다.

도요타 경영진도 "도요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절대 다치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일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모든 사람은 도요타 직원뿐 아니라 도요타 부지 내에 있는 구입처 직원과 공사업자 등을 포괄한다.

실제 도요타는 정리와 정돈·청결·청소를 항상 강조한다. 재해가 많이 발생한 부서의 경우 설비가 방치돼 있고 더러우며 어둡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던 탓이다. 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문제가 많이 생긴 현장을 가보면 일반적으로 작업환경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밝고 깨끗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답게 에너지도 최소한으로 쓰는 게 기본 방침이다. 도요타는 △재생에너지 등으로 저렴한 에너지를 만든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쓴다 △에너지를 저축한다 등의 세 가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공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친환경 공장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고 그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유익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개념을 모두 종합해 새로 만드는 공장은 건물의 기둥이나 대들보는 단순하게 만들고 전체 면적은 예전보다 줄일 예정이다. 친환경적인 설비는 기본이다.

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친환경 공장에서, 친환경 마인드를 가진 직원이 만든다는 생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발전 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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