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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국형 물류성과지표 개발ㆍ보급
입력2010-12-29 10:01:49
수정
2010.12.29 10:01:49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기업 및 물류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물류성과지표(LPI)를 개발해 업계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일본 도쿄공대와 공동으로 한국형 물류성과지표 개발에 들어가 최근 지표 개발과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형 물류성과지표는 정성적 평가지표인 물류운영성과지표(22개)와 정량적 성과지표인 재무성과지표(12개)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기업들이 물류관리업무 수준을 정성적ㆍ정량적 관점에서 균형 있게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무역협회는 한국형 물류성과지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http://lpikilc.kita.net)에 물류성과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수준을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들이 보다 상세한 진단을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역협회는 내년부터 화주기업의 물류분야 컨설팅사업에 한국형 물류성과지표를 활용해 업체 성과 측정과 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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