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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폭등·유가 하락

나스닥 폭등·유가 하락 세계경제 악재 다소 완화 미 증시 폭락과 유가 급등 등 최근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악재들이 지난 13일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일 곤두박질치던 나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두번째(퍼센트 기준)의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혔고, 석유파동을 연상케하며 급등하던 국제 유가도 배럴당 2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일단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던 뉴욕 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이날 인터넷·반도체 업체들이 긍정적인 경영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242.09포인트(7.87%)나 급등해 3,316.77로 성큼 올라섰다. 관련기사 10,000선 붕괴 우려까지 일으키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57.60포인트(1.57%) 치솟아 10,192.18로 장을 마감했으며 전체 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44.38포인트(3.34%)나 폭등하는 강세장을 나타냈다. 또 중동지역의 긴장이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국제유가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36달러를 웃돌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1.63달러가 낮아진 34.38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12월물도 2.04달러의 낙폭을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1·12월물이 전날보다 각각 2.06달러, 2.01달러 하락한 32.40달러와 3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산 유가도 11월분이 배럴당 30.65달러, 12월분이 31.32달로 전날보다 각각 1.71달러와 1.83달러씩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는 이날 유가 하락이 『아랍-이스라엘간 전면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중동 국가들이 석유수출 금지조치를 취하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국제석유시장의 불안요인이 가시지는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10/15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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