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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내 최고 게임업체 부상

1위 게임 없지만 사업 다각화 힘입어 작년 매출 1위<br>게임 간접광고·캐릭터 판매등 수익원 다양<br>'카트라이더' 등 대표게임 인기 지속도 한몫


넥슨, 국내 최고 게임업체 부상 1위 게임 없지만 사업 다각화 힘입어 작년 매출 1위게임 간접광고·캐릭터 판매등 수익원 다양'카트라이더' 등 대표게임 인기 지속도 한몫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넥슨이 사업 다각화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게임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넥슨은 국내 시장에서 1위(동시접속자 기준) 게임을 단 한 개도 갖고 있지 않지만 ▦온라인 게임 간접광고 ▦캐릭터 판매 등 다양한 수익원을 내세워 지난해 게임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의 대표게임 ‘카트라이더’는 네오위즈의 ‘피파온라인’에 밀리고, 액션 대표게임 ‘워록’은 CJ인터넷의 ‘서든어택’보다 떨어진다. PC방 순위 사이트 상위 10위권에도 넥슨의 게임을 찾아볼 수 없다. ‘카트라이더’가 11위로 가장 선전(?)하는 것으로 평가될 정도다. 하지만 넥슨은 지난해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매출액 1위 업체로 올라서는 동시에 무려 4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967억원 매출에 810억원의 영업 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41.2%에 달했다. 해외 매출을 합칠 경우 ▦2003년 657억원 ▦2004년 1,110억원 ▦2005년 2,177억원 등 으로 매년 두 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의 고속 성장은 다원화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데다 ‘카트라이더’, ‘바람의 나라’ 등 대표 게임이 오래도록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넥슨의 캐주얼게임 3인방은 국내외에서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아스가르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등도 나온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넥슨은 모바일 게임, 교육게임, 닌텐도 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게임 장르를 다각화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 간접광고(PPL)를 도입하는 한편 삼천리자전거ㆍ코카콜라 등과 제휴관계도 맺고 있다. 이밖에 캐릭터 판매 및 만화책 사업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고, 미국시장에서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을 공급중이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넥슨이 지금까지 내놓은 20여개 게임 가운데 자기 몫을 하지 않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수익원을 갖고 있다”며 “올해도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30%대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4/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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