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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AIG 투자 검토

1~2개 사업부 인수 의사


최근 골드만삭스에 투자키로 한 워런 버핏(78)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AIG의 일부 자산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24일 미 경제전문 채널인 CNBC와의 회견에서 "유동성 위기로 미국 정부로부터 85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받아 회생한 AIG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14일 AIG의 1개 혹은 2개 사업부에 대한 인수 의향을 전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AIG의 일부 혹은 대부분의 사업이 앞으로 1~2년에 걸쳐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몇 개 사업부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 회장은 그러나 AIG 사업부 인수와 관련,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했다. 이에 앞서 버핏 회장은 전날 골드만삭스의 영구 우선주를 50억 달러에 매입한다고 밝혀 월가 금융기관의 가치가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한편 AIG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11.5%의 금리로 850억 달러를 공급 받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AIG 지분 가운데 79.9%를 갖는다. 에드워드 리디 AIG 최고경영자는 2년 내에 보험 사업을 제외한 자산 일부를 매각, 850억 달러의 융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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