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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경영대상, 한통등 8개社 선정
입력2001-10-17 00:00:00
수정
2001.10.17 00:00:00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7일 한국통신, 제일모직등 8개업체를 '2001 한국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업체로 선정, 발표했다.아이디어 경영대상은 기업경영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종업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개선활동에 힘을 쏟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14년째를 맞고 있다.
대상 수상업체는 2년연속 영예를 안은 한국통신과 제일모직 여수사업장을 비롯, 삼성중공업ㆍ한국가스공사ㆍ태평양ㆍ대구도시가스ㆍ스마트전자등이며 매일유업 영남사업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한국통신은 최근 5년이상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왔으며 전국 5만여명의 직원중 95% 이상이 아이디어 제안활동에 참여, 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제일모직 여수사업장은 1인당 156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등 참여율 98%, 실시율 100%의 완벽한 제안활동을 실천, 삼성그룹내에서도 경영혁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있다고 능률협회는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임에도 불구 1인당 7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삼성중공업은 '제안을 통해 일하기 편리한 직장을 만들자'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생산부문뿐 아니라 기술ㆍ관리부문의 적극적인 제안활동을 유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과 사례발표회는 18일 오전 10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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