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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등 5개 작품 해외수출 길 열었다

'도깨비'등 5개 작품 해외수출 길 열었다'익산축제' 아트마켓서 계약 풍물전문그룹 풍무악은 지난달 개최된 「익산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이하 익산축제)의 공연예술 견본시장인 아트마켓 통해 풍물전문그룹 풍무악의 비언어 퍼포먼스 「도깨비(TOKEBI)」를 비롯한 5개 작품이 해외수출 길을 텄다. 공연예술 견본시장 자체도 국내에선 드문 일이지만, 한국작품이 국내 견본시장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깨비」는 지난달 익산축제에 30분 분량의 샘플 공연을 출품했으며, 축제에 참가한 홍콩과 미국측 관계자와 2001년 7월 열리는 홍콩 「인터내셔널 아트 카니발」에서 4차례, 같은해 5월 개최되는 미국 「시애틀 인터내셔널 칠드런즈 페스티벌」에선 모두 6차례씩 현지공연을 갖기로 계약을 맺었다. 익산축제에서는 「도깨비」외에도 김금회의 「대동굿」이 뉴질랜드 워먼축제에, 동랑댄스앙상블의 「타잔」이 홍콩페스티벌에,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할아버지의 호주머니」가 일본에, 극단 사다리의 「손들의 여행」이 호주페스티벌에 각각 초청돼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0/09/04 19: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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