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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유신 리타워텍회장

[인터뷰] 최유신 리타워텍회장 "외자유치 자금은 대출금" 최유신 리타워테크놀로지 회장(31)은 30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거액 외자유출입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리타워텍의 아시아넷 인수과정에서 알려진 외자 1억5,000만달러는 미국계 투자은행 리만브라더스를 통해 대출받은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외자유치 및 유출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이뤄졌다”면서도 “금융기관의 거래내역과 재정경제부의 외자유출에 대한 유권해석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외화유출입과정에서 리타워텍의 주가가 급등한 점과 관련해 “리타워텍의 주가가 급등한 시기는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였으며 당시는 어느 주식이나 급등세를 보였다”며 주가시세 조종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 변동추이를 보면 리타워텍 주가가 급상승했던 지난 3월 이후 5월18일까지(최고점)지수는 절반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코스닥시장 상승세에 편승한 주가 상승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최회장과의 일문일답 -리만브라더스로부터 받은 자금은 대출이 아닌가. ▲대출금이었다. 하지만 해외기업에 대한 M&A(기업인수·합병)에서 흔히 활용되는 현금을 매개로 한 주식스와핑(맞교환)을 위한 것이었다. 불법은 아니었다. -주가 상승기에 재경부나 금감원으로부터 조사받은 사실이 있나. ▲전혀 없다. 당시 코스닥시장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리타워텍만 특별히 오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넷 인수과정에서의 외자유치는 적법한 방법이었는가. ▲적법했다. 또 계약당시 김&장 법률사무소 등 해외유명 법무법인은 우리 일을 도왔다. 법적하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외자유치과정에서 적법했다면 시티은행과의 거래내역, 재경부의 유권해석문서 등을 공개할 수 있는가. ▲재정경제부의 승인이 있기 전에는 공개할 수 없다. -파워텍 인수 후 액면분할 ㆍ증자 등을 거치면서 주식이 늘어났는데. ▲인정한다. 하지만 주식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이 많아져야 외국인투자도 유치할 수 있으며 작전세력도 방지할 수 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입력시간 2000/10/30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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