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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서머타임 도입 공조 합의

한국과 일본이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도입 문제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14차 한일에너지실무협의회를 갖고 양국 간 에너지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은 서머타임제도와 관련, 양국의 밀접한 경제관계를 고려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서머타임을 도입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민적 동의 등의 문제로 확정하지 못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도경환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팀장은 “같은 시간대를 쓰고 있는 양국 사이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감안할 때 어느 한쪽만 도입할 경우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서머타임제 도입시기와 도입 여부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한동안 서머타임 도입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7월 열린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 서머타임 도입 문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이날 협의에서 양국은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 한국에 설립될 아태기후변화파트너십(APP) 에너지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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