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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300여명 전액장학생으로 해외 인턴십 파견
입력2011-01-27 15:43:46
수정
2011.01.27 15:43:46
경북 경산의 대경대학이 해외 취업 공략을 위해 300여명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산학협력을 맺은 해외 산업체로 파견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27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더블플러스 해외 코옵(CO-OP)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이후 3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 틈새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이번에 3차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50여명은 동물조련, 뮤지컬, 연극영화, 호텔조리학부 등 예체능 및 보건ㆍ사회실무 계열 학생들로, 대학에서 전공실무를 익힌 2ㆍ3학년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28일 미국ㆍ중국ㆍ일본ㆍ호주 등의 전공 관련 산업체로 떠나게 되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문성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게 된다.
앞서 대학은 지난해 200여명의 학생들을 같은 방식으로 해외 산업체에 파견했으며 월 1월에도 50명을 추가 파견했다.
대경대학 관계자는 “해외 기업체에는 개인의 전문성에 따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해외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며 “더블플러스 해외 코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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