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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통] 발주예보시스템 가동

LG유통(대표 강말길)이 패스트푸드에 대한 발주 예보 시스템을 자체 개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발주예보시스템이란 편의점 각 점포의 패스트푸드 수요를 통계를 통해 예측하고 이를 각 편의점 점포들이 최적의 발주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 것. 즉 해당점포의 주 고객층을 비롯해 수요자가 김밥과 샌드위치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 지, 날씨가 맑을 때 얼마나 매출이 증가하는 지, 주중 휴일이 있으면 매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각 점포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시스템은 지난 2년간 패스트푸드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지난 5월 시험운영에서 뛰어난 적중률을 나타냈다. 점포 매출 향상은 물론 음식폐기물을 5%이상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LG유통은 이에따라 전국 520개 점포에 지역적 특성, 주변 소비자성향, 요일별 특성, 날씨탄력성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일 전달해줄 예정이다. LG유통은 『편의점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패스트푸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보다 정확한 수요예측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용관 기자 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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