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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프리미엄' 이젠 옛말

인터넷관련 사업계획 발표 주가상승률 영향 거의없어인터넷 열풍이 사라지면서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계획을 발표하기만 하면 회사 주가가 치솟는 이른바 「E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 런던증시에 상장된 500대 기업의 발표 147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관련 발표 24시간내에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단 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소비자 친화적인 무선 서비스에 대한 투자계획 발표의 경우는 이 정도의 낮은 상승률도 기록하지 못했다. 신문은 인터넷사업 투자계획 발표가 주가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PA컨설팅그룹의 스티브 태핀은 인터넷투자 발표를 하면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상식인데 E프리미엄이 1%에 불과하고 그것도 1개월이 채 못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 개시 등 장기적인 전략변화와 실질적인 결과를 발표한 경우는 시장에서 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략에 대한 발표를 한 기업은 1개월간 최고 25%(평균 8%)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환영받은 기업들은 인터넷, 디지털TV, 무선서비스 등 다채널사업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이었다. /런던=연합입력시간 2000/05/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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