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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럽서도 얼굴 보며 통화 가능"

국내최초 유럽지역에 `WCDMA 자동로밍' 서비스<br>프랑스 이탈리아서 음성·화상전화 서비스 가능

SK텔레콤의 휴대전화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역에서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 )은 오는 23일부터 이탈리아 1위 사업자 팀(TIM), 프랑스 2위 사업자 에스에프알(SFR)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전역에`WCDMA(광대역 코드분할자동접속)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CDMA 자동로밍 서비스처럼 국내에서 사용하던 SK텔레콤의 WCDMA이동전화 단말기(SCH-W120)와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사용할 수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화상전화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에서는 12월중 화상전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이번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는 CDMA 자동로밍 서비스가 불가능한유럽지역에서 WCDMA 방식의 자동로밍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일본 보다폰(Vodafone)과 국내 최초로 국제 화상로밍을 포함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상용화 한데 이어 7월엔 홍콩, 8월엔 싱가포르에도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국내 출국자 수가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WCDMA 자동로밍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태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총 17개 국가(지역)에서 CDMA자동로밍 서비스를,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임대 로밍서비스를 할 수 있게된다. WCDMA 자동로밍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프랑스의 경우 한국으로 통화 시 음성통화와 화상통화 모두 분당 1천240원(할인)~1천890원(비할인), 현지 통화 시 음성통화는분당 484원∼1천981원, 화상통화는 484원∼892원이며 수신통화때 음성통화는 432원,화상통화는 1천800원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한국으로 통화 시 3천702원, 현지 통화 시 622원, 착신 시 432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의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고객은 2003년 56만명, 2004년 112만명에이어 올해는 1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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