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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만 평가… 약점 곤봉 다듬어야

리본 은메달 손연재, 세계선수권 메달 가능성은

'요정' 손연재(19ㆍ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손연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더니 29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리본 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최초의 월드컵 은메달이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개인종합에서 5위를 차지한 자신감으로 올 시즌도 발걸음이 가벼운 모습이다.

하지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은 월드컵과 달리 종목별 시상이 없다. 후프와 볼ㆍ곤봉ㆍ리본 종목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으로만 순위를 가린다. 개인종합 세계랭킹 17위인 손연재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다 개인종합 9위를 했다. 세계선수권 메달을 위해서는 곤봉 종목의 약점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본 월드컵에서 곤봉 종목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손연재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결선에서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손연재는 "리본에서는 메달을 땄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세계선수권까지 내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은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며 손연재는 다음달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에 나가 세계선수권 준비를 계속한다. 6월15~16일에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이 주인공인 갈라쇼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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