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볼만한 TV프로*

■이 부부가 사는 법(SBS 오후9시20분)심여사(강부자)는 인종(이순재)에게 군수시절 살림과 집안살림 중 어떤 게 더 쉽냐고 묻는다. 순간 화가 난 인종은 주인 기죽이는 보조원은 필요 없다며 빗자루를 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심여사가 배꼽을 잡고 웃는 사이 방에 들어간 인종은 심여사가 행여 떠나버릴까 안절 부절 못 한다.

■KBS특별회견- 토마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KBS1 오후11시35분)

제17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토마스 C. 허바드 대사와의 단독 회견을 방송한다.

함재봉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회견에서는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국제질서와 테러 방지를 위한 한ㆍ미 양국 간의 공조방안을 들어보고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한반도 정책과 관련한 북미관계, 남북한 관계 등을 점검해 본다.

■동서는 좋겠네(KBS2 오전9시)

동수(유태웅)를 기다리고 있던 미영(박지영)은 술에 취해 자신과 도망 가자는 도현(황인성)을 부축해 약국을 나가고.. 미영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도현은 방황을 하게된다. 혜수(설수진)는 연락이 안되는 도현을 찾아 헤매고, 산부인과를 가려고 집을 나선 종숙(윤여정)은 자신의 집을 바라보고 있던 성희와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