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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토탈, 3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 … 연간 670억 달러 절감할 듯

이란 제재로 중단하고 수지 안 맞아 다시 재개

한국과 프랑스 합작 에너지ㆍ화학업체인 삼성 토탈이 이란으로부터 원유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토탈은 미국와 유럽 등 서구 사회의 이란 제제로 지난 1년 동안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고, 이란산 원유 보다 비싼 러시아와 호주산 원유를 들여왔으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으로 삼성 토탈의 지난 2ㆍ4분기 영업이익은 55억 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80억 4,000만원) 대비 90%나 줄어들었다.



삼성 토탈의 이란산 원유 수입은 오는 3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로이터는 삼성 토탈이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로 연간 67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무부로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국가 적용 기간을 6개월 연장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5월 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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