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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기준금리 인상으로 내림세 지속될듯


서울 집값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0일 금융당국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올려 당분간 내림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다만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부 학군수요에 따른 전세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전셋값 오름세가 매매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수도권은 0.01% 하락했고 수도권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동(-0.14%) ▦금천(-0.04%) ▦강서(-0.03%) ▦양천(-0.03%) ▦강남(-0.02%) ▦노원(-0.02%) ▦송파(-0.02%) 등이 내렸다. 강동구에서는 둔촌ㆍ고덕주공 등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강동구 일대에 5차 보금자리지구가 지정된 이후 매수세가 거의 사라졌다. 둔촌주공1ㆍ2단지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고덕주공5단지 역시 최근 조합설립인가 취소 판결 이후 급매물이 등장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서구는 방화동 도시개발12단지, 등촌동 대림ㆍ동성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비교적 낡고 입지가 좋지 않은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4ㆍ12단지 등 중대형 물건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고 강남구는 개포주공 및 압구정동 미성 등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주로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여전히 거래가 어렵지만 낙폭은 줄었다. 중동만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철을 앞두고 매도ㆍ매수자가 서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중동 사랑삼익ㆍ벽산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도 꾸준한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과천(-0.13%) ▦양주(-0.03%) ▦인천(-0.03%) ▦광명(-0.02%) ▦용인(-0.02%) ▦파주(-0.02%)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보금자리지구 지정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집값이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에서는 강남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재건축 예정 아파트 이주 및 학군 수요 등이 겹쳐 물건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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