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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 서울 동대문갑

민주당 김희선(金希宣·57)위원장과 한나라당 한승민(韓承珉·39)위원장의 여여(女女)대결속에 자민련 노승우(盧承禹·62)의원이 3선(選)고지를 향해 뛰고있다.이곳에서 14, 15대 연속 당선된 뒤 재작년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옮긴 盧의원은 『홍릉공원 조성과 이문동 연탄공장 이전 실적 등을 내세우며 지속적인 지역개발을 할 수 있도록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盧의원은 한보비리건과 관련, 시민단체의 낙천명단에 연속 3번이나 올랐다. 盧의원은 최근 자민련과 한나라당으로 분열된 구(舊)여권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무척 바쁘다. 지난 15대때 盧의원에게 석패한 민주당 김희선 후보는 『지난 4년간 일하는 여성의 집과 청량리 사회복지관 설립, 제2예술의 전당 유치 등 낙후된 지역 발전에 앞장선 것이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위원장은 이어 『이번 총선은 실질적으로 여성후보간의 싸움』이라며 『서민의 대변자 대 강남 부유층의 대결로 선거구도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학 박사 출신인 한나라당 한승민 후보는 재색을 겸비한 점을 내세우며 김희선 위원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韓위원장은 『어린 시절을 동대문에서 살았고, 깨끗한 정치신인으로 경제학박사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인지도가 높지 않아 힘들다』고 밝힌 韓후보는 『최근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면서 여론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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