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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네덜란드서 상승세 이어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근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지성(24.PSV 에인트호벤)이 이번에는 네덜란드리그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2004-2005 에레디비지FC 덴보쉬와의 시즌 28차전에 출전, 시즌 7번째 골을 노린다. 지난 3일 FC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그림같은 오른발 슛으로 팀 승리에 공헌한 박지성은 내심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 또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날카로운'눈'과 물오른 발끝을 자랑하는 박지성은 내친김에 팀 내 득점 3위인 헤페르손 파르판(8골)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전성기에 올랐다"는 칭찬을 들은 붙박이 주전 윙백 이영표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할 예정. 에인트호벤은 현재 22승4무1패(승점70)로 AZ 알크마르(승점 60)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체제를 확고히 다졌다. '아우토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도 SpVgg 운터하칭과의 홈 경기에 선발출장해공격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프랑크푸르트는 13승4무10패(승점 43)로 5위 1860 뮌헨과 6위 알레마니아 아우헨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 밀려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차두리는 최근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등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주고있어 팀이 1부리그 승격 마지노선인 3위안에 들기 위해서는 차두리의 도움이 절실한상황. 10일 일본에서는 `돌아온 테리우스' 안정환(요코하마)이 기나긴 부상 터널을 헤치고 빗셀 고베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지난 2일 4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3개의 슈팅만을 날렸던 안정환은 지난6일 BEC테로 사사나(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반에만 혼자 2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도우며 부활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몬테디오 야마가타와의 일왕배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공식경기에서는 144일 만에 맛본 골. 한편 J리그 데뷔전과 나비스코컵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던 최성국(가시와) 도 시미즈 S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에 도전한다. 팀 관계자의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언론매체에 나돌 정도로 팀의전폭적인 신망을 얻고 있는 최성국은 이날 최태욱(시미즈)과 맛대결을 펼치며 마수걸이 골 경쟁에 나선다. 수원 삼성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헛발질로 결승골을 헌납한 김진규(주빌로 이와타)는 10일 FC 도쿄와의 경기에서 명예회복에 나서고 이강진도 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주말 해외파 경기일정 ▲9일(토) J리그=시미즈-가시와(15시.홈) 가와사키-도쿄 베르디(19시.원정) ▲10일(일) 박지성.이영표=에엔트호벤-FC덴보쉬(3시30분.홈) 차두리= 프랑크푸르트-SpVgg운터하칭(23시.홈) J리그= FC 도쿄-이와타(14시.원정) 요코하마-고베(15시.홈)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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