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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삼성 스마트폰 수혜 기대감에 급등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업체인 에스맥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급등세를 보였다. 에스맥은 13일 전거래일 보다 900원(5.41%) 오른 1만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에스맥은 최근 나흘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에만 무려 18.98%나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날 하루 거래량이 200만주에 달하며 전거래일(47만주)의 네 배 수준을 웃도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에스맥이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업계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350% 증가했고, 점유율도 4.3%에서 10.8%로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중 30~40% 가량에 터치스크린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에스맥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스맥은 이미 지난 1ㆍ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0.3%, 200.8%씩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과 비교하면 여전히 주가가 싼 편”이라며 “동종업계 다른 회사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아 매수할 만한 종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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