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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저지 20일 총폐업
입력2000-06-04 00:00:00
수정
2000.06.04 00:00:00
박상영 기자
의약분업 저지 20일 총폐업대한의사협회는 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앞마당에서 회원 의사와 의대생, 전공의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잘못된 의약분업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투쟁결의대회」를 갖고 의약분업안의 개선을 촉구했다.
의사들은 특히 약사의 임의조제 근절방안 전문의약품 확대 처방료·조제료 현실화 약화사고 책임소재 제도화 등의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답변 및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개선되지 않으면 20일 총폐업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의사들은 또 5일부터 전국 병·의원에 의료계의 입장을 담은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총폐업투쟁에 대비한 준비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의협은 5∼15일까지는 정부의 답변요구와 함께 적극적인 대정부 마지막 협상을 벌일 계획이고 향후 의약계의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조제료·처방료 수가조정 결과가 오는 10일 전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달 중순이 의약분업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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