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글로벌ODM업체’ 비전 발표

한국콜마가 창립21주년을 맞아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서비스 업체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아울러 새로운 기업이미지(사진)도 공개했다. 한국콜마는 15일 전안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윤동한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주년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ODM 기업으로 성장하고 20년 내에 1조원 매출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콜마웨이를 발표했다. 윤동한 회장은 “기업 생존과 발전, 사회 기여는 기업이 이루어야 할 기본 명제”라며 “국내 화장품 의약품 분야 ODM선두를 넘어 세계적인 ODM토털 서비스 컴퍼니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마는 아울러 20년 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신규 CI는 비상을 뜻하는 날개를 형상화 했한 것으로 오른 쪽 상단에 날개가 접히는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전하는 가치를 표현했다. 콜마는 접혀진 부분의 색상을 사업부별로 구분해 사용하게 된다. 화장품 사업부는 밝은 파랑이며 의약품부문은 오렌지,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는 녹색이다. 아울러 CI를 비행기 이륙시 가속도가 시작되는 기울기인 5도 기울어진 형태로 배치해 세계 속으로 비상하는 회사의 비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새로운 CI는 ‘보다 고객을 섬기고, 보다 고객께 다가가고, 보다 유연해지며,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글로벌 기업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