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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달초 방카슈랑스 실태점검

은행·보험 대상

금융당국이 다음달 초 은행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 4월 개정된 방카슈랑스 관련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 규정 등의 준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1월 7일부터 3주 일정으로 은행 및 생ㆍ손보사를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일 금융감독원 보험검사국 팀장은 “다음달 초 은행과 생ㆍ손보사를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검사 일정 및 대상 금융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생보사의 경우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대형사와 방카슈랑스 실적이 많은 AIG생명 등 외국사 중심으로, 또 손보사는 삼성, 현대, 동부, LG화재 등 대형사 위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은행은 시중 은행 대부분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방카슈랑스 실태 점검을 벌인 것은 지난해 3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이며, 올초 방카슈랑스 관련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이 개정된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해 성행했던 대출과 연계 된 보험가입 요구와 같은 편법 판매는 물론 은행에 대한 보험사의 모집 수수료 과다 지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 행위나 고객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보험 모집에 활용했는 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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