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重 세계최대 해양설비 운반선 수주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설비 운반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8일 네덜란드 도크 와이즈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설비 운반선을 2,65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적재용량 11만톤의 세계 최대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으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FPSO) 등과 같은 대형 해양 설비를 운송할 수 있다. 기존 최대규모 운반선은 7만6,000톤급이다. 이 선박에는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도 최대 11만톤에 달하는 해양설비를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위치제어시스템과 쌍축 추진장치 등 각종 최첨단 정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부터 입찰에 참여해 이번에 수주에 성공했으며 설계에서 구매ㆍ제작ㆍ시운전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FPSO와 같은 해양플랜트는 자체 추진 동력이 없어 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이동하는 데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그러나 이 선박을 이용하게 되면 이동시간을 2.5배 가까이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