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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3대 산업재해 2012년까지 절반 축소"
입력2008-05-07 16:56:34
수정
2008.05.07 16:56:34
노동부는 매년 4만여명이 넘는 전도ㆍ협착ㆍ추락에 의한 산업재해자를 오는 2012년까지 현재의 절반인 2만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3대 다발 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지원 추진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매년 3대 재해 다발 업체 8,000개사를 선정해 ▦사업주 안전보건 교육 ▦안전공단ㆍ재해예방 민간단체 기술요원의 사업장 방문을 통한 기술지원 ▦재해예방을 위한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 등 안전보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달 중으로 집중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6월∼9월 매달 한차례 사업장을 방문해 3대 다발 재해 위험요인별 예방법을 지도한다. 또 사업주의 재정능력과 희망 여부에 따라 재정을 보조하거나 융자를 지원한다.
기술 및 재정지원을 받은 사업장에는 10월부터 3개월간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해 3대 다발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사법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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