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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변동내역 발표] 입법부

국회의원 173명 1억이상 증가<br>재산증가 10위 중 6명이 한나라<br>정몽준의원 株價 올라 1兆육박


[고위공직자 재산변동내역 발표] 입법부 국회의원 173명 1억이상 증가재산증가 10위 중 6명이 한나라정몽준의원 株價 올라 1兆육박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국회의원은 전체 59%인 173명이었다. 특히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증가로 재산이 늘어난 의원이 전체 52%인 1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30일 국회의원 293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결과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48명(84.6%), 줄어든 의원은 43명(14.6%)였다. 국회의원들의 재산증식 수단은 역시 부동산이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국회의원 173명 가운데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의원이 154명(89%)에 달했다. 재산 증가가 2위인 심재덕 열린우리당 의원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32억여원의 부동산 재산이 늘었고 3위인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과 이은영 열린우리당 의원 또한 각각 39억여원과 38억여원의 부동산 재산 증가세를 보였다. 재산증가 10걸에는 한나라당 의원이 6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주식평가액 폭증으로 7,032억원가량 재산이 늘어나 1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반대로 재산 감소 10걸에는 김재홍 열린우리당 의원이 예금을 대량 해지하면서 6억9,000만원이 감소해 수위를 달렸고 이어 김한길 통합신당모임 의원(3,700만원), 최경환ㆍ권철현 한나라당 의원(각각 3억4,000만원ㆍ2억5,000만원),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5억4,000만원) 순이었다.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 총액 1위는 정몽준 의원이었다. 정 의원 재산 총액은 9,974억원에 달해 지난해 2,648억원에 비해 3.76배 증가했다. 이는 정 의원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현대중공업 상장 주식(820만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국회의원 293명 가운데 93명의 의원들이 6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 한나라당이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모임ㆍ민생정치모임이 각각 23명, 5명, 3명이었다.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내야 하는 이는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으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본인 명의 29억2,000만원 상당의 주택을 포함해 집값이 45억3,600만원에 달했다. 입력시간 : 2007/03/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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