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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정보검색ABC] 하루 30분 신문 읽는 습관을
입력1999-12-30 00:00:00
수정
1999.12.30 00:00:00
검색식을 입력해서 그 결과를 읽어보고, 또 정리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한번에 찾아서 요약해주는 검색 신기술이 출현할 수 있을까.15년 전 쯤, 늘씬하게 빠진 검정색 스포츠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국산 TV드라마가 있었다. 「키트」라는 이름을 가진 그 자동차는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어서 스스로 운전하는 것은 물론, 주인과 의사 소통까지 해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오늘까지 그런 자동차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자동차가 출현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찾아주고 번역까지 해주는 검색엔진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자신. 자동차의 성능이 아무리 우수해도 운전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듯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적절하게 제시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탁월한 검색엔진이라도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다.
한 번에 끝내주는 기막힌 검색엔진이 아직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검색을 좀 더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검색기술과 함께 자동 번역시스템도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검색어 조건을 두드리고, 사전 뒤져가면서 번역하는 것은 검색자의 몫이다.
좀 더 용이하고 완벽한 검색을 위한 마지막 조언. 평소 오프라인 매체를 가까이 하는 사람만이 온라인 정보검색에서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기할 수 있다. 검색을 좀더 잘하고 싶으면 새 밀레니엄부터는 하루 30분 경제신문이라도 차분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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