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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中 로밍시장 잡아라"

8월 올림픽 특수 겨냥 할인요금 상품 앞다퉈 출시<br>음성통화 50%이상 할인·무료 문자메시지 상품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중국 로밍시장을 잡기 위한 일대 격전에 돌입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막을 올리는 베이징 올림픽 동안 한국 관광객들이 대거 중국을 방문, 로밍 특수가 발생하는 것을 겨냥해 이통사들이 앞다퉈 할인요금 상품을 내놓고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중국 방문객들은 음성통화를 50% 이상, 문자메시지는 무료 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다음달 8~24일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중국 방문 고객에게 로밍 문자메시지 100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음성통화 및 데이터로밍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로밍SMS 100건 무료 혜택은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요금 50% 할인혜택은 베이징행 탑승권을 소지한 후 인천공항에서 SK텔레콤 로밍센터를 방문하거나 베이징 현지에서 T로밍 부스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외에 베이징 현지에서 SK텔레콤 전용 로밍 부스를 운영, 임대로밍폰 대여 등을 해줄 방침이다. KTF는 올림픽 기간 뿐만 아니라 7~8월 두달간 중국 로밍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SHOW 쇼킹 차이나 로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7,8월 여름휴가철과 올림픽 시즌에 중국로밍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KTF 로밍 고객 센터(1588-0608)로 전화를 걸어 미리 신청만 하면 이용 요금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다. KTF 관계자는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 이용시 5,000원을, 10만원 이상 이용했을 때는 2만원을 깍아준다”고 설명했다. KTF는 또 중국에서 본인번호는 물론 중국 현지번호를 추가로 받아 사용하면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요율로 통화할 수 있는 부가요금제인 ‘쇼 로밍 차이나 넘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베이징, 상하이, 광동성 등 중국 주요 3개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LG텔레콤도 8월 한달간 신청고객에게 국제발신과 수신요금을 50% 할인해준다. 21일부터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나 로밍 콜센터(02-3416-7010),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국제수신시 발생하는 국내 국제전화사업자의 국제수신요금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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