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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영업용 순자본비율 1위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영업용 순자본비율 10위 이내에는 대부분 중소형 증권사들이 포진했으며 대형사 중에서는 삼성증권만 진입했다.영업용 순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부국증권으로 지난해 6월 기준 1,350%였던 비율이 지난해 말에는 1,055%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또 유화증권이 996%로 종전 5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일은증권은 904%로 3위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의 경우 지난해 6월 420%에서 연말에는 681%로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순위도 14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에만 해도 298%로 21위에 머물렀으나 연말에는 대형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664%를 기록, 5위로 도약했다. 6~10위에는 신흥 한진 한빛 신영 한양증권이 진입했다. 이에 반해 대형사들은 거의 하위권에 머물렀다. 동원증권의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450%(13위)였으며 LG증권은 433%(14위), 대신증권은 376%(18위)였다. 특히 대우증권은 지난해 6월 550%에서 연말에는 302%로 낮아지면서 순위도 7위에서 24위로 크게 밀렸다. 현대증권도 같은 기간 순자본율이 461%에서 408%로 떨어지고 순위도 11위에서 17위로 처졌다. 게다가 SK증권 323%(21위), 동부증권 305%(22위), 동양증권 222%(25위), 한화증권 212%(26위) 등 그룹 계열 증권사들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눈 것으로 이의 값이 높을 수록 자본건전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용 순자본은 대차대조표상 자기자본에서 선급금, 투자자산, 고정자산, 비유동자산,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을 빼고 증권거래준비금, 대손충당금, 후순위차입금및 채권, 리스부채,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을 더한 것이다. 또 총위험액은 시장위험액과 거래상대방위험액, 기초위험액, 신용집중위험액을 더한 값에다 위험상쇄액을 뺀 것이다. 이 비율이 150%를 밑돌게 되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경영개선 명령을 내리게 된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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