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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에 울고, 걸그룹에 웃고…

■ 2010 연예계 10대 뉴스<br>장동건-고소영 결혼… 신정환 도박 팬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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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했던가? 경인년 한 해 동안 연예계에는 도박부터 마약, 자살까지 각종 사건ㆍ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한 연예계 사건 행진이란 비아냥이 쏟아질 정도였다. 스포츠한국이 엔터테인먼트 각계각층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연예계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연예계를 들썩거린 소식을 살펴봤다. 1월에 결혼설이 나온 장동건과 고소영은 5월에 결혼했다.( ▶ 기사보기) 결혼식 예물이 뉴스 소재가 될 정도로 장동건 부부는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혼전 임신했던 고소영은 10월에 아들을 낳았다.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이었던 류시원과 서경석(이상 10월), 이휘재(12월)도 결혼했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SES 출신 슈는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했다.( ▶ 스타들의 결혼생활 기사보기) 이상 기온으로 봄바람 대신 칼바람이 불던 3월부터 연예계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최진영이 3월 자살한 데 이어 6월엔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기사보기) 누나 최진실에 이어 동생 최진영까지 세상을 떠나자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한류스타 박용하는 평소 건실한 생활로 칭찬을 받았던 터라 그의 자살로 인한 사회적 충격이 컸다.( ▶ 기사보기) 이 때문에 연예인 자살이 일반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베르테르 효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이밖에 영화 를 연출했던 곽지균 감독도 5월 생활고와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고, 그룹 SSEN 이혜린은 10월 목숨을 끊었다. 패션계 거장 앙드레 김(8월), 코미디언 배삼룡(2월)과 백남봉(7월), 원로 가수 백설희(5월), 작곡가 박춘석(3월)도 흐르는 세월을 거스르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떠났다. 6월부터는 각종 사고가 잇달아 터졌다. 누리꾼은 "누군가 욕을 먹고 있으면 다른 누군가 대형사고를 일으킨다"면서 "동료 연예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니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한 연예계다"고 비아냥거릴 정도로 사고가 잦았다. 이효리는 6월 4집 앨범 표절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 기사보기), 권상우는 음주 뺑소니 사건(6월)( ▶ 기사보기)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6월말부터 MC몽이 멀쩡한 이빨을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 ▶ 기사보기)이 나왔지만 최철호가 여성 폭행(7월)( ▶ 기사보기)에 이은 거짓말로 구설에 오른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철호가 MBC 드라마 에서 하차할 무렵 비는 소속사 주식을 매각해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8월엔 작사가 최희진과 태진아-이루 부자가 진흙탕 싸움( ▶ 기사보기)을 벌였고, 9월엔 4억 명품녀 김경아씨와 케이블 채널 Mnet이 조작 방송 논쟁( ▶ 기사보기)을 일으켰다. 곧이어 신정환( ▶ 기사보기)이 필리핀 세부에서 억대 도박빚을 진 데 이어 거짓 해명이 들통 나 전국이 시끌벅적했다. 음주 뺑소니는 권상우에 이어 김지수(10월)로 이어졌고, 개그맨 박성호(10월)와 가수 이승철(11월)은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신정환에 앞서 이성진은 3월 해외도박 혐의( ▶ 기사보기)로 체포돼 현재 재판중이다. 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는 주장(10월)도 나왔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부선은 11월 총각이라는 정치인과 잠자리( ▶ 기사보기)를 가졌으나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말해 연예계는 물론이고 정치권까지 들쑤셨다. 12월에는 김성민(필로폰), 크라운 제이, 전창걸(이상 대마초)가 마약사범으로 줄줄이 체포( ▶ 기사보기)돼 검찰과 경찰의 마약 수사는 연예계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상준기자 jun@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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