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재방북 이모저모(7)

◆8시50분께 북한측 경비구역에는 경비병들이 증강 배치되는등 정주영 명예회장 일행을 맞을 채비를 시작했다. 또한 소떼와 차량들이 통과할 북한측 경비병 휴게실 좌측에 마련된 통로에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탁자 1개와 의자 2개가 마련됐다. 여기서 남북한 연락관들이 사전접촉을 가졌다. ◆정 명예회장 일행의 도착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9시25분께 김일성 뱃지를 단정장 차림의 다섯 남자가 남측 지역을 손으로 가리키며 서로 수군거렸다. ◆9시26분께 정 명예회장 일행을 태운 승용차 4대와 대형버스 3대 갤로퍼 1대가 도착했다. 그뒤로 100m의 간격을 두고 소떼를 실은 트럭들이 비상등을 켜고 따라왔다. ◆정 명예회장 일행은 자유의 집에 들어선 가운데 소떼를 실은 트럭들은 차례차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운전사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차를 몰고 통일각쪽으로 갔다가 10여명씩 열을 지어 귀환했다. 이때 판문각 위에 서 있던 수십명의 북한측 사람들은 이들에게 잘 가라며 손을 흔들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