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경환 “자가격리자 소득 관계없이 긴급 생계지원”…피해업종·지역 4,000억 지원

필요하면 추가 경기보완 방안 시행

“필요시 추가 경기보완 방안 시행”

최경환 총리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0일 “메르스 자가격리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주 내에 메르스 확산을 종식한다는 각오로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메르스 자가격리자와 피해 소상공인, 의료진 등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피해 업종과 지역을 위한 4천억원 이상의 자금지원 패키지를 동원하고, 계약 취소 등으로 영향받은 관광·여행·숙박업종 중소기업에 특별운영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중소기업에는 소득세 납부 시한을 연장해주는 등 세제상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최 총리대행은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이 긴급 실태조사를 한다”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중심으로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시 추가 경기 보완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가 아직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지 않아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지 않을지 우려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불안 심리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