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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불확실성 확대, 종합주가지수 60일선 붕괴

(오전증시) 테러위협과, 카드채 문제 등 대내외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며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LG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시장 전면에 불안심리를 가중시키며 국내증시가 급랭한 분위기 속에 한 주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시장은 장초반부터 낙폭이 확대되며 60일선 붕괴와 함께 한때 760선마저 위협받는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매물을 지속 출회시키고 있고, LG그룹주와 우리금융과 신한지주 등 지원을 발표한 은행주들이 하락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 통신 비금속광물 철감금속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은행과 증권이 2-5%대 하락을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건설 등도 상대적으로 매물이 많은 모습입니다. SK탤레콤, POSCO 등이 강보합을 기록중이지만 삼성전자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약세 분위기에 연동되며 나흘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래가 상당히 부진한 가운데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기타제조 등이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을 뿐 통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2%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고 금융업종 같은 경우는 4%이상의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대만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이 보합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금융업종을 비롯해 건설, 시멘트, 전기전선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지수탄력은 둔화된 모습입니다. 한편 오늘 일본증시는 노동감사절 휴일로 휴장입니다. (투자전략)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쉽게 제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 사태와 같은 지정학적 상황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가운데, 국내 카드채 문제도 채권단의 지원 결정으로 해결의 단초는 마련되었지만 잠재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평가하기는 이른 상태입니다. 순조로운 주가의 회복이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장외 악재들의 해결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고, 이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다만 아침 투자전략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세계 증시가 대부분 하락 조정을 보이는 와중에도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일 것입니다. 11월 들어 외국인들은 대만 등 아시아증시에서 매수규모 축소 내지는 매도세로 전환된 상황이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순매수 기조가 아직은 지켜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외악재의 영향은 여전히 지속될 수 밖에 없겠지만,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추세 자체가 무너진 것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을 것이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 나갈 필요가 커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모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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