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신라한과, 유기농 찹쌀로 만든 최고급 전통한과 김지영 기자 abc@sed.co.kr 2001년에 설립된 신라한과㈜는 옛날 정성스럽게 만들던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우리 전통의 한과를 만드는 대표 중소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내 가족이 먹는 식품을 만든다’라는 경영방침을 세운 신라한과는 지난 8년간 제품 위생조건이 까다로운 삼성 홈플러스, 애경백화점, GS리테일, 그랜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신라한과는 매년 20%의 성장세를 기록,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홍병희 신라한과 대표는 “올해는 매출 60억원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한과의 경영비법은 전통한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다. 몇년전부터 수원여자대학 식품연구소와 산학협약을 체결, 전통한과에 대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재료인 찹쌀을 비롯 110여가지 재료가 사용되는 전통한과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과업계 최초로 2006년 충북 홍성군 농협기술센터와 홍성군 천수만 지역 2만4,000평에 친환경 유기농 찹쌀 계약재배를 체결해 우수한 품질의 찹쌀을 제공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남 홍성군 서북면에 1만350평의 부지를 매입해 2009년 3월에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 있는 본사 공장을 이전하는 한편 농수축산물 테마파크도 건축할 계획이다. 농수축산물 테마파크는 한과, 약과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전통식품 체험학습장과 한우, 광천김, 광천젓갈 등로 유명한 홍성군 먹거리관, 도자기관, 수석관, 분재관 등도 건축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농수축산물 테마파크가 건축되면 홍성군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체험관광을 즐기면서 싸고 믿을 수 있는 국내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까지 가질수 있다. 신라한과는 6년전부터 오산시, 화성시 푸드뱅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립 영보자매원과 진각종 산하 사회복지시설에도 매년 1억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하는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태안기름 유출사고가 났을 때는 자원봉사자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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