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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글로벌 대도전] LG텔레콤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직접적인 해외투자보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컨설팅 분야와 글로벌 업무제휴에 초점을 두고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LG텔레콤은 그 동안 IS-95A/B 및 CDMA2000-1x 네트워크 구축ㆍ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망설계, 구축, 최적화, 운용 등의 이동통신망 기술의 전반적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서비스 부문에서는 WAP기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인프라 구축 기술, 단말기의 자바ㆍ지노스(JINOS) 기능 탑재 솔루션,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기술 등에 대해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LG텔레콤은 특히 LG 그룹 내 자회사들의 해외사업부서와의 공조를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전자 단말기 및 시스템 해외영업 부문이 국외 무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나 영업 활동 수행 시 이를 측면 지원하면서 LG텔레콤의 보유기술에 대한 컨설팅 제안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을 위시한 동남아 CDMA 시장에 대한 컨설팅 사업 진출방안도 LG CNS, LG 기공 등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해외 CDMA사업자들과 기술교류 및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사업자들의 경우 LG텔레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배워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사업자인 Tele-SP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 자바솔루션 및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돌아간 뒤 LG의 자바솔루션의 기술전수를 희망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맥시스커뮤니케이션, 칠레 SmartCom PCS 등도 LG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LG텔레콤은 무선 콘텐츠 개발업체인 ㈜엠컴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3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www.sohu.com)에 무선 캐릭터를 공급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개별 CP차원이 아닌 국내 이통사업자가 중국시장에 무선캐릭터를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벨소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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