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스터피자 하와이안 여름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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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고기브라더스 ‘수박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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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븐일레븐 ‘치킨톡쏘는겨자 삼각초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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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던킨도너츠 ‘블루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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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반소매·반바지가 어울리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자 국내 외식·디저트·편의점업계가 서둘러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는 물론 빙수 등 전용 상품을 일찌감치 내놨다.
17일 외식·디저트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하와이안 여름 음료 5종을 최근 선보였다. ‘허니팥빙수’에는 얼음 위에 달콤한 단팥을, ‘열대과일빙수’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용과 등 열대과일과 함께 망고 시럽을 올렸다. 또 슬러쉬 3종에는 잘게 갈린 얼음에 각각 홍자몽·블루레몬·청포도 등 시럽을 넣었다. 던킨도너츠는 인기캐릭터 ‘스머프’를 입힌 ‘블루큐브’ 4종을 출시했다. 레몬맛을 함유한 파란색 얼음으로 만든 신개념 음료로 해조류인 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를 사용했다. 종류는 블루큐브 빙카 크러쉬·블루큐브 하와이안 크러쉬·블루 레몬에이드·블루 모히또 에이드 등이다. 이외에도 불고기브라더스는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을 직접 갈아만든 ‘생(生)수박 주스’를 선보였으며 땡큐맘치킨은 그린 샐러드·치킨 시져 샐러드·스파게티 샐러드·요거트 아이스 샐러드 등 4종을 내놨다. 또 파리바게뜨는 여름 시즌을 위해 그때 그 시절 국산팥 빙수·티라미스 빙수·딸기 요거트 빙수를, 더카페는 오레오 커피빙수, 스위트 망고빙수, 인절미 빙수 등 ‘아이스 플레이크’ 시리즈를 출시했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길어지고 있는 데 따라 외식은 물론 디저트 업계가 예년보다 일찌감치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등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빙수를 중심으로 망고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제철 과일 등 한층 다양한 원재료를 활용한 여름 음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 장사 준비에 서둘러 나서기는 편의점 업계도 마찬가지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전용 상품으로 ‘차게 먹는 삼각초밥’ 2종을 선보였다. 톡톡날치알&크랩맛·치킨&톡쏘는겨자 삼각초밥 등으로 무더운 여름날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번거로움 없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톡톡날치알&크랩맛 삼각초밥’에는 마요네즈에 날치알, 크래미, 오이피클, 양파를, ‘치킨&톡쏘는 겨자 삼각초밥’에는 겨자 소스에 닭가슴살, 피망, 양파를 넣어 한층 새로운 맛을 냈다. 편의점 CU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손잡고 해마다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겨냥,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빙수 4종을 출시했다. 딸기, 녹차, 커피, 쿠키앤크림 등 4종으로 빙수볼 모양을 본떠 용기를 제작했다. 또 빙수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올려 우유를 붓지 않고도 부드러운 빙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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