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인천세관 24일까지 특별통관지원대책 시행 外

인천세관 24일까지 특별통관지원대책 시행

인천본부세관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선적 지연 및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수출과 수입, 화물관리 등 분야별로 통관 지원팀을 편성하고 총 260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통관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에 대비, 오는 20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고 환급업무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 수입되는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세액심사에 지장 없는 품목은 검사생략을 확대하고, 세액심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품목은 신고수리 전 반출을 허용하는 등 신속 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진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 기탁

진로(회장 윤종웅)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염홍철)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황종규 (주)진로 충청ㆍ강원영업본부장은 지난 10일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황 본부장은 "진로는 미래사회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장학사업 후원에 참여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며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진로는 지난 2008년 3월에 대전광역시와 지역인재육성 협약을 갖고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4차례에 걸쳐 203명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14일 '1회 대덕 과학기술 사랑방' 기술교류회

대덕특구내 교육기관인 대덕넷은 오는 14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제1회 대덕 과학기술 사랑방'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대덕 과학기술 사랑방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기술 혁신 역량을 교류하고, 기술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된 네트워크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신기술의 시장 연계 가능성과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 접목 등 심도있는 정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덕=구본혁기자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이두성씨 등 4명 선정

경기도 용인시는 제20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부문에 이두성(한우리예술단 단장·54), 교육부문에 손철수(홍천중학교 교감·54), 사회봉사부문에 박정숙(기흥구 자원봉사단 회장·53), 체육부문에 양승희(용인시 축구협회 전무이사·42)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대상자들은 오는 30일 제15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용인시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문화예술과 교육, 사회봉사, 체육부문 등 4개 부문에 걸쳐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용인=윤종열기자

고양시 매주 일요일 화훼 직거래 장터 운영

경기도 고양시가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매주 일요일 화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호수공원 꽃전시관 광장에서 '센데이 플라워 마켓'을 운영한다.

플라워 마켓은 매년 3~10월 열리며 조경상품을 비롯 절화, 분재, 선인장, 분화 등 다양한 화훼상품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한다. 고양시는 센데이 플라워 마켓을 농가소득 증대뿐 아니라 호수공원 주변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시켜 한류월드 등과 연계한 관광상픔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김광현기자

안산시 내달 재활용 폐기물거래 사이버시장

경기도 안산시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 시장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월·시화 산업단지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재활용자원 시장'으로 붙여진 사이버 시장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 'e-재활용자원 시장'을 개설해 폐기물 배출자와 수요자간의 폐기물 기초정보를 입력하고 검색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최현숙 안산시 환경지도과장은 "e-재활용자원 시장이 현재 시작단계에 있으나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윤종열기자

대구서 '에너지 제로' 시범주택 첫 선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한 '에너지 제로' 시범주택이 대구에 첫 선을 보였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대구 동구 내곡동에 에너지 제로 시범주택(지상 2층, 연면적 228㎡)을 건립, 지난 10일 준공했다.

이 주택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 건축자재인 콘크리트와 벽돌 대신 시공을 맡은 한보엔지니어링에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패널(HIP)로 바닥과 지붕, 벽체를 만들었고 고기밀성 창호, 실내 자연환기, 옥상 조경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일상생활에 쓰이는 전기는 태양광발전기가 생산한 것을 낮에 한전에 저축했다가 저녁에는 다시 받아쓰는 시스템을 갖췄다. 냉난방은 지하 땅속에 축적된 태양열을 퍼 올려(히트 펌프) 이용하는 지열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 시범주택의 성능을 2년동안 모니터링한 뒤 에너지 주택 기술표준 모델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손성락기자

구미 'U-City 국제컨퍼런스' 내달 14일개최 오는 10월14일~15일 양일간 경북 구미시 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U-City(유비쿼터스 도시)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구미시가 U-City의 신기술 적용과 확산을 위해 유치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지자체ㆍ기업체, 학계에서 관련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이천시, 도자기명장 선정 발표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도자기명장에 유기정(예송요·51)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서 '예송요'를 운영하고 있는 유씨는 지난 1975년 도암 지순택 선생의 문하에 들어가 성형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32년간 도자기 굽는 일을 고집해왔다. 유씨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공예품대전, 강진청자공모전, 황실공예지평선대전 등에서 다수 입상했고, 2009년 황실문화재단 황실공예 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천=윤종열기자

구미원예공사 국화생산ㆍ수출 최대호황 경북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원예공사의 국화생산과 수출이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각종 원예작물이 생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구미시원예공사에 따르면 국화생산은 지난해보다 10%가 늘어나 8월말 현재 897만본을 수출했으며, 가격 또한 품질고급화와 일본현지의 공급감소로 본당 2엔정도가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8월에는 공사 설립이래 가장많은 9억2,000만원을 수출해 순이익만 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 11월3~5일 개최 인천시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3~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ITC 2010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IT(정보기술) 관련 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분야는 디지털정보기기, 방송ㆍ통신,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IT융합분야의 각종 제품과 서비스다. 참가 희망업체는 공식 홈페이지(www.itc.or.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70-4129-0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울산 북구, 고용 안정화 사업 추진

울산 북구는 구청과 계약한 기간제 근로자가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도 다시 구청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고용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구청의 기간제 근로자를 하나의 '인력 풀'로 관리하는 별도의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법과 제도를 검토해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해석이 아직 내려오지 않았지만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