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의 힘, 더 빠르고 강하게.’ GS칼텍스가 내놓은 휘발유 ‘KIXX(킥스)’는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내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말 그룹 공식출범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KIXX는 새롭고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고객층을 급속히 넓혀가고 있다. KIXX는 영어 단어 Kick에서 응용한 것으로 ‘빠르고 강하며, 역동적’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측은 “발음이 간결하고 강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선택했다”며 “카레이싱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연상시키는 한편 경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표현하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휘발유는 한 번 주유한 제품을 계속 이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사의 강점을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이 필수적이다. GS칼텍스는 KIXX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 보너스카드와 연계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개발, KIXX를 도메인으로 활용한 마케팅 사이트(www.kixx.co.kr)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CRM(고객관계관리)을 기반으로 고정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여 한번이라도 KIXX를 주유한 고객이라면 반드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활동도 눈길을 끈다. 여성 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주유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GS칼텍스 주유소와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주유소 병설 경정비 프랜차이즈인 오토오아시스(autoOasis), 정유사 최초로 개발된 주유소 병설 편의점 조이마트(joyMart)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