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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인민폐

2차대전 종전이후 70년대 중반까지를 카우보이 자본주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이는 국제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경제의 영향력이 그 만큼 컸기 때문이다.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으로 미국 달러화는 금과 같은 권위를 가지게 되지만 1976년 킹스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 회의에서는 권좌로부터 밀려나게 된다. 월남전 이후 미국 재정의 악화가 달러의 가치를 하락시켰기 때문이다. 최근 동남아에서 중국의 인민폐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통화가치는 일국의 경제사정을 반영한다고 볼 때 중국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국내 경제성장에서 수출이 기여하는 비중이 50%가 넘고 그 중에서 대 중국 수출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할 때 인민폐의 인기 고조 소식은 굿 뉴스이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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