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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디카 빅3' 부상

유럽서 판매량 1위…中선캐논과 선두다툼<br>올 '블루' 등내세워 지역별 차별화 마케팅 가속


삼성테크윈이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업체’로 부상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아시아ㆍ미국ㆍ유럽 등 지역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30%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 또 프랑스ㆍ독일ㆍ영국 등지에서도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시장에서는 일본업체인 캐논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올해부터 고급 디카 ‘블루’ 시리즈를 내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MP3플레이어,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초고속이동통신(HSDPA)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컨버전스 디카’와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디카’로 승부할 방침이다.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는 ‘컨버전스 디카’, 미국ㆍ유럽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디카’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운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디카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삼성테크윈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로부터 마케팅ㆍ영업ㆍ개발 담당 임원들을 영입, 디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860만대에서 40% 이상 늘어난 1,230만대로 잡았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삼성테크윈은 캐논, 소니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카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신만용 삼성테크윈 부사장은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는 디카, 얼굴인식기능이 강화된 디카 등 카메라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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