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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책임경영체제로 개편

임원10명 보직해임, 12명 전보교보생명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교보생명은 7일 본사 조직축소와 빠른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의 분산ㆍ재배치를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조직을 ▦보험사업 ▦자산운용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크게 나눠 각 부문장에 인사 예산 등의 권한을 위임하는 책임경영체제로 재편했다. 또 '작은 본사'를 지향해 51개팀 가운데 9개팀을 없애고 역량개발,영업교육,국제업무팀 등 3개팀을 신설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조직개편에 맞춰 이날 46명의 임원 가운데 10명은 보직해임하고 자문역으로 발령내는 등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보험사업 부문장에는 손영호 부사장이 맡았다. 또 법인고객 본부장에 신용길 상무, 인력지원실겸 인재개발원장에 윤용이사 등 12명의 임원 전보인사도 단행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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