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5.93%) 올라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도 1.55% 올라 연이틀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강세는 저평가 분석으로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지금은 현대차를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영권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008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은 8.7배로 시장 대비 24.4% 디스카운트돼 있다”면서 “내년 이후 신차 효과 및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를 감안하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