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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4분기 실적발표때 사라"

구희진 LG證 애널리스트 "저평가 매력 부각 될것"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의 매수 타이밍은 4ㆍ4분기 실적발표 시점이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IT산업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1ㆍ4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은 크게 기대할 수 없지만 4ㆍ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실적이 바닥세라는 인식이 퍼지며 저평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고유가와 원화절상 등으로 주요 IT제품이 수출 등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으나 점차 유가ㆍ환율 등의 위험요인이 축소되고 가격하락에 따른 잠재수요가 살아날 것이라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품목별로는 D램의 경우 올해 연평균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9% 하락하겠지만 출하량은 52% 늘어 전체 시장규모는 올해보다 5.7% 커진 2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플래시메모리시장은 데이터저장형(NAND형)과 코드저장형(NOR형)이 결합된 퓨전메모리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원가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부진의 주범격인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수요도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휴대전화 부문도 고기능 휴대폰 수요의 증가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1ㆍ4분기는 밸류에이이션 저평가 매력에, 2ㆍ4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ㆍLG전자ㆍ삼성SDIㆍLG필립스LCD 등의 순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스닥에서는 LG마이크론ㆍ네패스ㆍ피에스케이ㆍ소디프신소재ㆍ태광ㆍ테크노세미켐ㆍ엠텍비젼ㆍ코아로직ㆍ우주일렉트로닉스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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